야구, 올림픽 퇴출..레슬링은 가라테, 스쿼시와 경합

김우종 기자 2013. 5. 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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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사진=OSEN

야구의 올림픽 재진입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반면, 레슬링은 잔류 희망을 갖게 됐다.

올림픽 전문 뉴스사이트인 '어라운드 더 링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5월 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에서 결정할, 2020년 새롭게 올림픽에 진입할 종목의 후보군을 3개로 압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집행위에서 후보군으로 상정될 3종목은 가라테와 스쿼시, 그리고 레슬링이다. 이어 탈락한 종목은, 야구-소프트볼을 비롯해 롤러 스포츠,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딩, 우슈까지 5개 종목이다.

앞서 IOC는 지난 2월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0년 하계올림픽부터 적용할 25개의 '핵심종목'을 선정한 바 있다. 당시 레슬링이 핵심종목에서 제외돼 체육계에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번에 3개로 압축한 후보군에 포함됨에 따라, 올림픽 잔류 희망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집행위는 이들 3개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는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IOC 총회 때 안건으로 상정, 2020년 올림픽 종목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반면, 사실상 야구의 올림픽 복귀는 물 건너갔다.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정식 종목이었다. 하지만 이후 IOC 위원들의 정식 종목 결정 투표에서 탈락해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종목에서는 제외됐다.

이후 국제야구연맹(IBAF)과 국제소프트볼연맹(ISF)은 서로 통합해 야구·소프트볼 남녀 단일종목으로 올림픽 복귀를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다. IOC도 야구의 올림픽 복귀와 관련해 올림픽 기간 중 메이저리그 중단 및 스타 플레이어들의 출전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달 셀리그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이를 거부하면서 사실상 야구의 올림픽 복귀가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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