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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격투기 르네상스 오나? '표도르 후예들 뜬다'
mfight | 유병학 기자 | 입력 2013.02.22 08:16 | 수정 2013.02.22 08:23
'마지막 황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의 나라, 러시아 파이터들이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프라이드가 폐업한 뒤 러시아 파이터들이 세계적으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최근 UFC와 벨라토르를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UFC 라이트급 공식랭킹 10위에 등극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4), 벨라토르 헤비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코프(24), 벨라토르 미들급 챔피언 알렉산더 쉴레멘코(28) 등이 표도르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독수리'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달 UFC 무대에서 티아고 타바레스에게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라이트급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19승 무패의 전적을 기록 중인 그는 옥타곤 데뷔전에서 서브미션 승을 거두더니 강자인 글레이슨 티바우도 격침시켰다. 타격과 그래플링 능력을 고루 갖춘 올라운드 파이터다.
벨라토르 챔피언 볼코프와 쉴레멘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볼코프는 2011년부터 10연승을 기록 중인 헤비급 파이터로, 지난해 벨라토르 헤비급 토너먼트에서 브렛 로저스, 리차드 헤일 등을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미들급 파이터 쉴레멘코도 2011년부터 10연승을 구가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마이켈 팔카오를 꺾고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이 외에도 성적이 좋은 러시아 파이터는 많다. 벨라토르 소속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미하일 자야츠(31)는 지난달 헤나토 소브랄을 제압하며 6연승을 신고했고, 안드레이 코레쉬코프(22)는 13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표도르가 전성기를 구가했던 2001~2009년 당시만 해도 러시아는 종합격투기 강국으로 꼽혔다. 명실상부 최강자였던 표도르뿐만 아니라 예멜리야넨코 알렉산더,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로만 젠소프 등이 세계 정상권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프라이드가 폐업할 때 즈음해서 러시아 파이터들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황제 표도르 역시 미국에 진출해 3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 이유는 러시아가 세계종합격투기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종합격투기의 기술은 끝이 없고, 지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그래플링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기술수준이 진보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많은 러시아 파이터들이 현재 미국무대에서 활동하며 현대 종합격투기의 트렌드를 익히고 있다. 그들의 존재는 많은 러시아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신인들이 많고 레슬링과 삼보가 대중화된 국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유병학 기자
byeonghaks@gmail.com
[믿을 수 있는 격투기 뉴스, 신세기 격투스포츠의 길라잡이 엠파이트 (www.mfight.co.kr)]
UFC 라이트급 공식랭킹 10위에 등극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4), 벨라토르 헤비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코프(24), 벨라토르 미들급 챔피언 알렉산더 쉴레멘코(28) 등이 표도르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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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성적이 좋은 러시아 파이터는 많다. 벨라토르 소속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미하일 자야츠(31)는 지난달 헤나토 소브랄을 제압하며 6연승을 신고했고, 안드레이 코레쉬코프(22)는 13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표도르가 전성기를 구가했던 2001~2009년 당시만 해도 러시아는 종합격투기 강국으로 꼽혔다. 명실상부 최강자였던 표도르뿐만 아니라 예멜리야넨코 알렉산더,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로만 젠소프 등이 세계 정상권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프라이드가 폐업할 때 즈음해서 러시아 파이터들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황제 표도르 역시 미국에 진출해 3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 이유는 러시아가 세계종합격투기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종합격투기의 기술은 끝이 없고, 지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그래플링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기술수준이 진보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많은 러시아 파이터들이 현재 미국무대에서 활동하며 현대 종합격투기의 트렌드를 익히고 있다. 그들의 존재는 많은 러시아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신인들이 많고 레슬링과 삼보가 대중화된 국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유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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