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피스토리우스, 더 이상 우리 광고 못나와"

2013. 2.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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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더이상 나이키의 광고에서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 남아공)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19일(한국시간) AP통신은 나이키의 대변인 케주안 윌킨스가 "앞으로 피스토리우스가 등장하는 광고를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피스토리우스가 최근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던 피스토리우스는 최근 남아공에서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윌킨스는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향후 나이키 광고에서 피스토리우스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나이키는 최근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약물 복용 시인으로 그가 등장한 CF를 모두 폐기하는 등 큰 손실을 입었다. 또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미프로풋볼리그(NFL) 선수였던 마이클 빅 등 빅스타들이 광고를 촬영한 이후 좋지 않은 스캔들에 휩싸여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따라서 나이키는 피스토리우스의 경우에 대해서는 미리 강경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나이키는 피스토리우스가 등장하는 인터넷 광고를 내보낸 적이 있다.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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