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피겨대모 "마오, 연아 못이겨..성인과 아이 수준"

이재훈 입력 2012. 12. 12. 12:27 수정 2012. 12. 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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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 아사다 마오 vs 김연아(최근 경기 사진 화면 캡쳐)사진아래=시로타 노리코 칼럼 기사

일본의 권위 있는 피겨 전문가가 "지금 상태로 아사다 마오(22)가 김연아(22)를 이길 수 없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일본 빙상연맹 강화부 코디네이터 시로타 노리코(66)는 12일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에 기고한 '시로타의 눈' 칼럼에서 "지금의 상태로는 마오가 연아에게 이길 수 없다"면서 "점프의 정확성을 올려야 한다"고 아사다의 분발을 촉구했다.

아사다는 지난 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점 196.80점(쇼트 66.95점, 프리 129.8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다음날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종합 201.61(쇼트 72.27점, 프리 129.34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빛이 바랬다.

시로타는 두 동갑내기 스타의 연기를 지켜본 뒤 "현재 두 사람의 차이는 성인과 아이 정도"라고 극단적인 평가를 내렸다.

시로타는 "마오가 이기려면 점프의 정확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 점프 시도때 자세가 앞으로 기울어져 회전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것이 스피드까지 저하시키고 있다"고 아사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마오의 '대명사'였던 트리플 악셀 점프나 3회전-3회전 연속점프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도 빠른 흐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로타는 "다행히 스핀이나 곡의 스토리를 잡아 내는 능력, 프로그램은 문제가 없다"고 칭찬하며 "안도 미키, 카롤리나 코스트너 등 세계 여왕 경험자와의 경쟁도 있지만, 마오는 멈춰 서지 않고 개선하고 진화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이스댄스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시로타는 국제심판을 거쳤고 1995년 일본 빙상 연맹 이사가 된 뒤 10년간 막강한 권한을 휘둘렀다. 2006년 회계 부정사건으로 물러났다 2009년 일선에 복귀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아사다는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직후 김연아의 성공적인 복귀에 대해 질문을 받고 "김연아와 내가 함께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힌 바 있다. < 스포츠조선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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