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치 올림픽에서 현역 은퇴하겠다"(2보)

신창용 2012. 7. 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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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은퇴 대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김연아는 2일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태릉에서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고 계속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도 받아다"며 "할 일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느꼈던 많은 부담감은 높은 기대치에 따른 부담이 아닐까 생각했다"면서 "기대치를 낮추고 자신만을 위한 피겨 연기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되지 않을까. 부담 때문에 그만두면 후회하고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제 금메달리스트가 아닌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로 새 출발 하겠다"는 김연아는 "똑같은 국가대표 김연아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에서 현역 은퇴하겠다"며 "어릴 때 종착역은 밴쿠버였지만 소치로 연장했고 그곳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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