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컬링 한국 사흘째 공동 선두
김형열 2012. 3. 22. 14:39
세계 여자 컬링 선수권대회에서 우리대표팀이 사흘째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대표팀은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풀리그 8차전에서 홈 팀 캐나다에 7대 5로 져 7연승에 실패했지만 이어진 9차전에서 독일을 9대 4로 가볍게 꺾었습니다.
7승 2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세계 1위 스웨덴, 2위 캐나다와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전까지 3차례 세계선수권에서 5승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이어가며 사상 첫 4강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풀리그 마지막 날인 내일(23일) 스위스, 러시아와 경기를 갖는데 여기서 1승만 거둬도 최소한 4위를 확보해 4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김형열 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