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대현, "빅리그 도전하고 싶다"..SK와 협상 중단
[머니투데이 박재원인턴기자]
↑메이저리그행을 택한 SK 정대현(오른쪽)ⓒSK 와이번스 |
FA 자격을 얻은 SK 와이번스의 정대현(33)이 SK와의 협상을 중단하고 메이저리그행을 택했다.
SK는 17일 "정대현이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FA 협상을 중단하고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SK는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돕겠다는 입장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관심을 보인 미국 구단은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정대현은 앞으로 메이저리그 구단 물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정대현 선수는 "예전부터 메이저리그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 그 동안 내 공이 미국에서 통하는지 알고 싶었다"면서 "이틀 전 가족과 상의해서 최종 결심했다.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직 대상 구단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빨리 계약을 마무리 짓고 훈련에 전념하고 싶다"며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 빅 리그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지난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정대현의 신분 조회를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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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재원인턴기자 wonde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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