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다른 대회보다 완벽하다고 생각, 비만 안오면 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라민 디악 회장이 27일부터 열리는 대구국제육상대회의 성공 개최를 확신했다. 디악 회장은 26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간담회서 "모든 준비 상황을 마쳤다. 이제 경기장 지켜보면 된다"고 밝혔다.

디악 회장은 "대표단을 만났고, 선수촌을 방문했다"며 "지금까지 파리, 헬싱키, 오시카, 베를린 대회를 다 둘러봤다. 대구의 준비 상황이 더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스타디움도 새롭게 보수했다. 트랙도 최고라고 평가받는 몬도트랙으로 깔았다"며 "이제 선수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비가 오지 않는 것이다. 그 것은 신의 영역이다"고 전했다.

"헬싱키때와 같이 비가 오는 사태가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한 디악 회장은 메달을 딴 국가가 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선 "개최한다는 노력을 하는 도시에 개최권을 주는 것이 당연하다"며 "내가 생각하기엔 한국 육상 선수들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라민 디악 회장.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