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베컴 앞에서 득점포!..프리시즌 3호골

최희진 2011. 7. 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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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미국 프로축구 올스타팀과의 친선경기에서 프리시즌 3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상대팀의 데이비드 베컴은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베컴과 앙리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나선 미국 올스타팀과 맞섰습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악착같은 수비로 앙리를 묶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전반 45분에 팀의 2번째 골을 뽑았습니다.

상대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프리시즌 3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골로 박지성은 경기 MVP에 선정됐습니다.

맨유는 전반 19분 안데르손이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베르바토프와 웰백의 연속골을 더해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박지성/경기 MVP : 미국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줘서 매우 기쁩니다.]

베컴은 친정팀 맨유를 상대로 날카로운 슛을 여러 차례 날렸는데,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최규웅이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11초2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7위를 차지해 한국 선수로는 4번째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올랐습니다.

정다래는 여자 평영 200m에서 예선 탈락했고, 백수연은 준결승에서 탈락했습니다.

미국의 록티는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대회 첫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록티는 1분54초00으로 종전 세계기록을 0.1초 앞당기며 수영황제 펠프스를 꺾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최희진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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