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혼혈 NFL스타 워드, 음주운전으로 체포

이석무 입력 2011. 7. 10. 04:58 수정 2011. 7. 1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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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혼혈 NFL스타 하인스 워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계 혼혈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35)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체포되는 수모를 겪었다.

워드는 현지시간으로 9일 새벽 3시41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애틀랜타 데칼브 카운티 현지 보안관에게 체포됐다가 1300달러(약 137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하지만 현지 보안관은 워드가 재판에 넘겨졌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소속팀 피츠버그 스틸러스 역시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한국인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온 워드는 피츠버그의 와이드리시버로 오랫동안 활약해왔다. 특히 2006년에는 슈퍼보울 MVP를 차지하면서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댄싱 위드 더 스타'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TV스타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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