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눈물 "나 때문에 잘못되면 어쩌나 부담 있었다" 울먹울먹

2011. 7. 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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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인턴기자] 김연아가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7월6일 방송된 SBS '평창 2018 특별생방송' 에서는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창이라는 발표가 있자마자 자리에 앉은 모든 사람들은 일어나 환호성을 질렀고 김연아 또한 감동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취재진들의 인터뷰 요청에 김연아는 "정말 너무 기쁘고 영광적인 순간이다"라며 "너무 오랫동안 노력하신 분들이 많은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울먹였다.

그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자꾸 눈물이 난다"라며 "경기는 그래도 개인적인 일이었지만 평창 홍보대사는 국가적인 일이기 때문에 나 한사람 때문에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부담이 있었다" 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하지만 정말 일이 잘 풀려서 다행이다" 라며 "정말 다시한번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피겨 선수이자 평창 유치위 홍보대사인 김연아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IOC위원에게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SBS '평창 2018 특별생방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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