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나가수' 박정현과 듀엣곡 부른다

2011. 5. 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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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위원 김연아가 유치를 기원하는 음원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아이스쇼를 끝으로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의 히로인 박정현과 히트곡 제조기 윤종신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박정현과 듀엣 파트너로 하모니를 이룬다. 김연아는 이미 자신이 출연한 각종 광고의 CM송을 직접 부르는 등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박정현은 '나는 가수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가창력를 선사했다. 가수 겸 작곡가인 윤종신은 김연아와 박정현이 부르게 될 음원 작업을 책임진다.

김연아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주목하던 팬들은 박정현과의 음원 작업 소식에 벌써부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겨 퀸과 라이브의 여왕이 함께한다고 하니 매우 설렌다", "최근 손 대는 곡마다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윤종신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멋진 곡으로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나고 있다.

[사진 = 김연아, 박정현 (C)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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