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챔피언 이시영 "런던올림픽 출전 계획없다"
[뉴스엔 글 박영주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복싱 챔피언 이시영 "런던올림픽 출전 계획없다"
홍수환 스타복싱체육관 관장이 이시영의 '런던올림픽' 출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시영은 3월 17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 결승전에 출전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이시영은 전남 순천 청암고 1학년생이자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수영 금메달리스트 정다래의 '동현이'로 이름을 알린 복싱 유망주 성동현의 친동생 성소미를 상대로 RSC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2월과 11월 각각 열린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과 제10회 KBI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벌써 3번째 챔피언이다.
이에 대해 홍수환 관장은 "이시영이 체력이 정말 좋다. 다음 단계는 전국 체전이다"며 "런던 올림픽도 준비할 계획이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하지만 이시영의 소속사 측은 '런던 올림픽' 출전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시영의 소속사 GnG프로덕션 한 관계자는 3월 17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런던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시영의 직업이 배우인 만큼 얘기 중인 다른 작품들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영은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거쳐 진행된 복싱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다시 본분인 배우로 돌아와 영화 '위험한 상견례' 홍보활동에 매진한다.
사랑을 위해 변장도 마다하지 않는 일편단심 '단종남' 현준(송새벽 분)이 연인 다홍(이시영 분)과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고군분투기를 그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3월 31일 개봉한다.
박영주 gogogirl@newsen.com / 임세영 seiyu@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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