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피겨스타 조니 위어 커밍아웃 "난 동성애자다"

2011. 1. 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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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체육부 백길현기자]

한국에서 열린 아이스쇼에 여러차례 출전해 친숙한 미국의 남자 피겨스케이터 조니 위어(27)가 자서전을 통해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AP통신은 7일(이하 한국시간)미국 연예전문지 '피플'을 인용, 조니 위어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고 알렸다.

오는 12일 자신의 자서전을 펴내는 위어는 이에 앞서 피플지와 인터뷰를 갖고 "벽장안에 숨어 두려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에게 나는 내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힘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조니 위어는 '알렉스'로 언급한 남성 피겨스케이터와의 사랑이야기를 털어놓기도. 그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이 사랑에 대해 "절망적인 실패"였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게이임을 감추고 있었던 것에 대해 "많은 게이들이 나의 침묵에 대해 화를 냈다. 그러나 그런 압박들이 나를 커밍아웃하게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나는 내가 부끄럽지 않고 나는 누구보다 내 인생을 사랑하고 나를 받아들이고 있다. 특별한 것이 무엇이 잘못이냐.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고 당당히 말했다.

조니 위어는 한국에서 열린 아이스쇼와 그랑프리 파이널등에 출전해 많이 알려진 미국 피겨스케이터로 미국뿐만 아니라 미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감성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하는 선이 고운 연기를 펼쳐 많은 팬들을 매혹시키고 있다.par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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