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보드, 이젠 그라운드 트릭이 대세

2011. 1. 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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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더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그라운드 트릭을 알아보기 위해 5일 강원 평창에 위치한 피닉스 파크에 찾아갔다.

그라운드 트릭이란 슬로프를 화려하게 즐길 수 있는 묘기 위주의 기술을 말한다.

그라운드 트릭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라이딩이 받쳐줘야 한다. 그 이유는 페이키(뒤로 타는 자세)와 같은 라이딩이 되야 백사이드180(BS180) 기술 등 방향이 반대로 되었을 때 안정적인 라이딩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딩이 된다면 가장 먼저 펌핑(기본 점프), 알리(테일의 탄성을 이용한 점프), 널리(토우의 탄성을 이용한 점프) 등의 기술을 배운다. 이 3가지 기술은 알리 180 , 널리 180 ,펌핑 180 등 응용동작을 할 수 있는 모든 트릭의 기본이 된다.

이날 그라운드 트릭을 접해본 이종욱(서울 동작구)씨는 "처음에는 정말 위험할 줄 알았다"며 "천천히 배워보니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윤경(서울 서초구)씨도 "겁이 정말 많아서 기술을 배우는데 시도하기 어려웠다"며 "막상 배워보니 보드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사로 나선 팀 잭스패로우의 정우원씨는 "그라운드 트릭을 처음 배운다면 안전 장구 착용은 필수"라며 "엎어지는 방법부터 기본기 까지 강습을 통해 배워나간다면 트릭의 응용도 금방 할 수 있다"며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촬영협조: 휘닉스 파크, 잭스패로우(www.jacksparrow.co.kr), 디지로그(www.digilogd.com)

평창= 한국아이닷컴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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