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언론, "한국 F1 개최 불투명"..'영암 경기장 미비' 이유

함태수 2010. 9. 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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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다음 달 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1(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두고 유럽 언론들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독일 일간지 디 벨트는 28일(현지시각) "태풍을 비롯한 악천후로, 경주로에서 중요한 두 번째 아스팔트 층이 아직 덮이지 않았다"면서 경기장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음 달 11일 자동차 경기장에 대한 마지막 검수를 받지 못하면 경주용 차량들이 영암이 아닌 다음 대회 장소인 브라질로 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어 "매우 불만스러운 상황"이라면서 "대회와 팀 관계자, 언론인 등이 호텔과 차량 임대 등 모두를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BBC 스포츠도 버니 에클레스톤 F1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진행 상황이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며 대회 자체가 취소되는 사태가 없어야 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F1 싱가폴 그랑프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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