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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가 쇼트트랙 대표팀에 감동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연아는 4일 오후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한 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때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연아 미니홈피 캡쳐김연아는 올림픽 폐회식을 기다리다 지친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부터 폐회식 장면, 쇼트트랙 곽윤기와 007 포즈를 취한 장면, 경기 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나들이한 사진 등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26일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선수들이 은메달을 딴 뒤 대형 태극기를 펼쳐놓고 큰 절을 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정말 감동이었다. 내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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