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金 포상금 한푼도 못받았다"
2010. 1. 28. 07:06
'이번에는 스폰서비도 받았는데….'
한국은 2009년 11월, 고양세계역도선수권에서 금6·은3·동5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대한역도연맹(회장 여무남)은 두 달이 지나도록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
개막 전 임원 몇 명이 개인적으로 내놓은 격려금 3000만원을, 15명의 선수와 8명의 코칭스태프에게 배분한 것이 전부. 세계선수권 4연패를 달성한 장미란(27·고양시청)의 부친 장호철 씨는 "아직 단 한 푼도 받은 것이 없다"면서 "돈 문제 이전에 선수 사기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맹은 재정상태가 빈약해 국제대회 때마다 포상금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스폰서 비를 조직위원회와 배분해 수천 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여윳돈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역도인은 "역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스폰서들이 참여한 것인데 그 성과를 고생한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도 나눠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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