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전당 당선작 설명회

2006. 1. 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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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의 랜드마크적 기능 부재라는 지적과 함께 설계변경 논란을 빚고 있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설계 당선작에 대한 설명회가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추진기획단은 24일 오전 광주시청 3층 상황실에서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과 시청 간부와 문광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공모 당선자 우규승씨의 설명회를 갖는데 이어 오는 27일까지 8차례에 걸친 의견수렴에 나선다.

또 이날 오후에는 신양파크호텔에서 광주지역 신문과 방송사 편집 보도국장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가질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아시아문화전당의 개방형 지하광장 형태의 당선작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로부터 의견 청취 등이 있을 계획이다.

문화중심도시 추진기획단의 설명회는 25일 문광부 출입기자단, 26일에는 광주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와 시청 출입기자, 문화부 기자단에 이어 27일에는 동구 구의회 의원, 공무원, 시민, 광주.전남주재 중앙언론사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잇따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당선자 우규승씨가 직접 나서 국제공모로 실시된 당선작 발표 이후 지역내에서 일고 있는 랜드마크적 기능 부재 여론을 잠재우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설명회는 당선작 발표 이후 불거진 랜드마크 기능의 부재, 설계변경 주장 등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이해를 구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면서 "당선작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수기자 s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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