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

2010. 8. 24. 10: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BS체육부 백길현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0 · 고려대)가 지난 2007년부터 함께했던 브라이언 오서코치와 결별했다.

브라이언 오서의 에이전트사인 IMG 뉴욕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서코치와 트레이시 윌슨 코치가 김연아의 어머니인 박미희씨로부터 결별 통지를 받았다"고 알렸다.

김연아의 어머니이자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의 대표인 박미희씨는 지난 2일 토론토에서 데이비드 오서. 트레이시 윌슨 코치를 만나 결별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서 코치 측은 "어떤 이유도 언급받지 않은 갑작스러운 통보였다"고 밝혔다.

오서 코치는 이에 대해 "김연아와 같은 재능있고 뛰어난 선수와 일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앞으로 그녀가 피겨스케이터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지난 2007년부터 브라이언 오서코치와 손을 잡고 승승장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김연아와 오서 코치의 결별 이야기는 최근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간 김연아의 아이스쇼마다 '총감독' 역할을 했던 오서 코치는 최근 한국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서는 참가하지 않았다. 대신 김연아의 프로그램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 코치가 그 자리를 대신 했다.

김연아는 데이비드 윌슨 코치와는 계약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캐나다에 머무르고 있는 김연아는 새 시즌 프로그램을 윌슨 코치와 논의 중이다.paris@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