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IB스포츠와 결별-단독회사 설립 '대표이사 어머니 취임'
2010. 4. 26. 09:43
[뉴스엔 이언혁 기자]'피겨퀸' 김연아(19, 고려대)가 소속사 IB스포츠와 결별, 김연아 컴퍼니를 설립했다.김연아의 법률상 대리인 법무법인 지안은 4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어머니인 박미희 씨가 대표이사 겸 주주이고, 김연아 본인이 주주로 참여한 신설법인 ㈜올댓스포츠(AT Sports)를 4월 20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선수의 향후 활동과 관련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면서 김연아 선수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개최 , 스포츠꿈나무 육성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박미희 대표이사는 ㈜올댓스포츠 설립과 관련, "IB 스포츠는 여러 사업 분야를 담당하고 있어서 김연아의 니즈(needs)를 반영한 선수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며 "매니지먼트와 관련하여 김 연아 입장에서 김연아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김연아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직접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IB스포츠와 김연아의 매니지먼트계약이 종료되는 4월 30일 이후인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김연아 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언혁 leeuh@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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