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KeSPA-온게임넷-그래텍, e스포츠 비전 위해 뭉친다

2012. 4. 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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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일,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비전 선포식 개최

스타크래프트2를 통한 e스포츠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e스포츠업계의 핵심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5월 2일, 블리자드와 한국e스포츠협회, 그래텍, 온게임넷은 이례적으로 함께 모여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열릴 '스타2 e스포츠 비전 선포식'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폴 샘즈(Paul Sams) COO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백영재 대표, 한국e스포츠협회 이형희 회장, 그래텍 배인식 대표, 온게임넷 황형준 본부장이 참석하며 선수 및 감독 대표단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는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로 시작해서 세계로 뻗어나간 e스포츠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모두가 함께하여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선포식에 대한 취지를 밝힌 뒤 "이번 비전 선포식이 e스포츠 발전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2를 놓고 각 주체들이 비공식적으로 만난 적은 여러 번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공식적으로 종목사와 협회, 각 방송사가 동시에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만남은 결국 한국e스포츠협회가 5월 개최 예정인 프로리그에 스타2를 새로운 종목으로 도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블리자드가 스타2에 대한 독점권을 가지고 있던 그래텍과 프로리그 중계를 전담하고 있는 온게임넷을 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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