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곰' 이재훈, 동갑내기 변호사와 내년 초 결혼

2011. 12. 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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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결혼한 서지훈에 이어 유부남 대열에 합류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리게 된 이재훈 코치.'샤이닝 토스'로 이름을 날렸던 프로게이머 출신 코치 이재훈(31)이 결혼한다.

CJ엔투스에서 코치를 맡고 있는 이재훈은 동갑내기 신부와 내년 1월 7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재훈의 피앙세인 박아롱 씨는 현재 안산의 한 로펌에서 일하고 있는 변호사로 둘은 재작년 2월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미모의 재원이라고 할 수 있는 박 씨는 배려심이 강한 성격으로 이 코치의 차분하면서도 듬직한 면에 반했다고.

약 2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된 두 사람은 현재 안산 근처에 신혼집을 마련했으며, 결혼 후에도 각자의 일에 충실할 예정이다.

이재훈 코치는 "좋은 짝을 만나 결혼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신부가 될 사람은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친구로 나를 잘 이해해 준다. 지금도 좋지만 앞으로 같이 살면서 더욱 좋아질 것 같은 아름다운 사람이다"라며 자랑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이재훈의 결혼식에는 오랜 동료이자 절친한 동생인 강민이 사회를 맡았고, 역시 친한 후배인 박태민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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