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해킹' 넥슨, "보안투자 강화로 2차 피해 막겠다"

2011. 11. 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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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메이플스토리' 백업 서버 해킹으로 1320만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된 넥슨이 정보 보안에 대한 투자 강화로 제2의 해킹 사태를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넥슨은 28일 오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해킹 관련 기자 간담회을 갖고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에 대한 정리와 향후 대책에 대해 입장을 정리했다. 이번 해킹 사고는 18일 발생해 21일 징후를 발견했고, 24일 최종적으로 확인해 25일 공지한 것으로 정리했다.

넥슨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 확대 실시 ▲휴면계정 보호 시스템 구축 및 즉시 적용 ▲넥슨 통합 멤버십 체계 구축 ▲정보보안 투자 강화 등 4가지 주요 대책을 공개했다.

먼저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28일 오후부터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강제적으로도 변경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여기다가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 휴면 계정에 대해서는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즉시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로그인 보안 강화 수단을 2012년 1분기 내에 도입하고 통합 멤버십을 2012년 2분기 내에 구축해 보안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정보보안에 대한 투자를 강화에 독자적인 보안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더 많은 보안 전문인력을 늘리고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넥슨 신용석 최고 보안 책임자(CSO)는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교대로 철야근무를 하고 있다. 현재 보안 전문 인력은 30여명이다. 부분적으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은 더 많다"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그인 시스템에 추각적으로 물리적인 로그인을 도입해 해커에 의한 것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보안 센터를 중심으로 관제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보안 인력을 수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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