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해킹 추가피해 촉각
조진호 기자 2011. 11. 28. 06:03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해킹으로 132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다른 게임업체들도 즉각 해킹 여부 확인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추가적인 피해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CJ E&M 등 주요 업체들은 넥슨 해킹 사고가 알려진 25일 저녁부터 보안 관련 부서를 통해 시스템을 점검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는 만일의 사태를 우려해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하는 공지글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관련 조치를 서두르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업체들이 즉각적으로 점검을 하고 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면서도 "그러나 게임 이용자의 경우 여러 업체의 게임을 이용하더라도 하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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