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칸, "새 유니폼으로 11-12 시즌에 만나요"

2011. 11. 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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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니폼과 컬러는 동일하게 유지하되 삼성 앱스 로고 추가

새로운 주장 송병구가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개막을 앞두고 e스포츠 계에 유니폼 변경 바람이 불었다. 삼성전자 칸 역시 그 바람에 동참해 변경된 유니폼을 18일, 공개했다.

파란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 삼성전자의 유니폼은 스프리스에서 협찬 제작했으며, 편안한 트레이닝 복 스타일로 겨울철 방한용 오리털 점퍼까지 포함돼 있다. 그 중에서도 기존에 파란색이던 겨울용 점퍼는 검은색으로 변경돼 색다른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된 송병구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며 "기존 점퍼는 얇아서 휴대하기는 편했지만 겨울에 조금 추웠는데 이번에는 오리털 점퍼로 받게 돼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바뀐 유니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의 김가을 감독은 변경된 유니폼에 대해 "애니콜 로고가 삭제되고 삼성전자 앱스 로고가 추가됐다"며 "기존 컬러가 그대로 유지돼 팬들이 보기에는 큰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새 유니폼을 얻게 된 삼성전자는 "11-12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조아라 기자 sseal@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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