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새해 첫 날 38만명 몰리며 '대박' 출발

2011. 1. 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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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넥슨 '메이플스토리'가 신묘년 첫 날부터 38만 명이 몰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넥슨은 지난 1일 메이플스토리의 최대 동시접속자수가 38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대규모 콘텐츠 '카오스'의 두 번째 단계 '기술시대' 업데이트와 신묘년을 기념해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킨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술시대' 업데이트 직후 '전문기술', '신규 보스' 등 기술시대에 주요 콘텐츠에 대한 정보가 홈페이지 게시판,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활발히 공유되기 시작했고, 관련 검색어가 유명 포털 사이트 청소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오르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올 겨울 카오스 업데이트가 단행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6일 최고 동시접속자수 28만 명을 시작으로, 12월 25일 36만 4천 명, 1월 1일 38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난 여름 '빅뱅'업데이트 이후 기록한 온라인게임 최고 기록인 41만 6천 명에 버금가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실장은 "2011년 첫 날부터 좋은 출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11년 한 해도 메이플스토리를 통해 많은 즐거움을 얻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에는 올 겨울 세 단계에 걸친 카오스 업데이트가 단행되고 있다. 오는 13일은 그 마지막 단계로 메이플스토리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유저간 대결 모드 '대난투'가 추가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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