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리그 'GSL', e스포츠 가능성 '일단 합격'

2010. 9. 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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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차세대 e스포츠 선두 종목으로 꼽히고 스타크래프트2 리그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이하 GSL)이 e스포츠 성공 가능성에 ''일단 합격' 판정을 받았다.

오는 2011년까지 총 20억 원의 상금 규모로 대회로 진행하게 될 GSL은 지난 4일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프리시즌 격인 'GSL 2010 시즌1'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4차례 64강전 경기를 치렀다.

이번 GSL 2010 시즌1은 그동안 4개월 간의 비공개테스트 기간과 2개월이 조금 넘는 오픈 베타 기간 동안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스타크래프트2의 e스포츠 리그 성공 가능성을 타진받는 장으로 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4일 간의 방송 동안 최고 동시 접속자 1만 3000명을 기록하며 일단은 e스포츠 리그 성공 가능성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 수치는 시청률로 환산할 때 1% 이상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 이제까지 e스포츠 결승전급 매치가 시청률 1%임을 감안할 때 스타크래프트2가 하는 재미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도 있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4일 간 방송을 지켜본 곰TV 오주양 본부장은 "일단 첫 시작은 성공적인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뒤 " 현재 기술적으로 서비스 방식이 바뀌어서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려면 개발팀에 의뢰해야 하는데 현재 예상보다 시청자가 폭주해 정확한 수치를 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정확한 수치가 나오면 조속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본부장은 "64강전이 끝난 후 32강전부터는 본격적으로 팬들의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GSL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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