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치빈, 국제킥복싱 대회에서 TKO승
2010. 8. 21. 22:10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국내 격투기의 간판스타 임치빈(31)이 '2010 세계킥복싱연맹-프로(WAKO PRO) 세계 챌린지' 대회에서 난적 발데트 가쉬(독일)를 TKO승으로 제압했다.
임치빈은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회 메인이벤트로 마련된 '아시아 대륙 VS 유럽 대륙 WAKO 세계 대항전'(67㎏급)에서 가쉬를 1라운드 12초만에 TKO승으로 가볍게 이겼다.
임치빈은 경기 시작과 함께 스트레이트 펀치를 상대 얼굴에 제대로 꽂아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임치빈은 통산 전적 60승(37KO 16패) 고지에 오르면서 국내 격투기 경량급 최강자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명현만(25)은 송민호(28)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와코 코리아 헤비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명현만은 3라운드까지 소화한 뒤 판정승으로 송민호를 이겼다.
이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대회는 일본 격투기 대회인 K-1과 유사한 형태의 규칙에 따라 진행됐다.
세계킥복싱연맹은 세계 130여 개국의 가맹국을 확보하고 있다. 대한킥복싱협회는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의 인정단체로 승인됐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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