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해설위원 "독일 귀화 요청? 와전된 것일 뿐"

박은별 2010. 7. 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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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근 SBS해설위원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나도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 아마도 와전 된 것 같아"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선수 시절 자신의 '독일 귀화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차 위원은 8일 미투데이의 '차범근위원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독일 대표팀에서 뛰어 달라는 귀화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네티즌의 질문에 대해 "와전된 것 같다"고 답했다.

차 위원은 "독일 국가대표팀은 1974년 월드컵 우승 이후 세대교체에 실패해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역사상 가장 약한 대표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당시 독일 대표팀 윱 데어발 감독이 보고 '차붐 같은 공격수만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고 말한 것이 바다를 건너면서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차 위원은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10시즌 동안 308경기에 출장하고 98득점을 올려 1999년 스위스의 사퓌자가 경신하기 전까지 외국인 최다 경기출장 및 득점 기록을 세우며 '차붐'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차범근 귀화설'은 당시 차 위원의 축구실력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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