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한국에 우리가 벽과 같을 것"

공동취재단 2010. 6. 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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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공동취재단]

[머니투데이/OSEN=프리토리아(남아공), 우충원 기자] "한국과 경기서는 우리가 벽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프리토리아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에서 한국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례적으로 경기장이 아닌 베이스캠프가 있는 곳에서 훈련을 가진 마라도나 감독은 세계각지에서 몰려든 취재진의 질문에 침착하게 대답했다.

오는 17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일 예정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경기 전날 임에도 불구하고 베이스캠프인 프리토리아에서 요하네스버그로 움직이지 않았다.

1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서 치열한 접전끝에 가브리엘 에인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던 마라도나 감독은 힘겨운 대결이었다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나아지리아와 경기는 매우 힘들었다"면서 "그래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한국과의 경기서는 여러가지 전술적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1차전서 후안 카를로스 베론이 부상을 당하면서 전술적 변화가 필요한 상황. 특히 한국이 그리스를 꺾으면서 기세가 올랐기 때문에 여러가지 준비를 해야 한다.

마라도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어제(한국시간 16일 새벽)가진 트레이닝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경기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나이지리아와 대결을 했을때 선수들은 벽에 부딪히는 것 같았다"면서 "그러나 한국과 경기서는 우리가 그런 모습을 보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선수 중 리오넬 메시와 같은 선수는 있느냐는 질문에 마라도나는 "특별히 생각해 본적 없다"고 짧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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