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 "외질은 세계를 지배할 것"

2010. 7. 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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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독일의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는 독일은 비록 4강에서 떨어질진 몰라도 팀 동료 메수트 외질(베르더 브레멘)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은 확신한다며 극찬했다.

클로제는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7일자 인터뷰에서 "난 선수를 비교하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사람들은 메시, 호날두, 카카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 대해 얘기하는 하곤 한다. 그리고 외질은 곧 그들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다."라며 외질의 재능과 능력에 대해 극찬했다.

"우리는 미래의 세계 최고 선수를 보고 있다. 외질은 어떤 순간에도 특별한 무언가를 할 수 있다. 나는 앞으로 그가 월드컵, 리그,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여러 차례 우승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외질이 머지않아 세계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것이라 '예언'했다.

메수트 외질은 2010 남아공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 미드필더 외질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넓은 시야는 물론, 감각적인 패스플레이, 뛰어난 일대일 돌파능력, 강력한 슈팅 등 차세대 중원사령관의 면모를 빈틈없이 갖췄다.

당초 독일대표팀은 미하엘 발락(레버쿠젠)의 부상 공백으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 보였으나, 외질의 활약으로 독일은 체격을 앞세운 '힘의 축구'에 기술과 스피드까지 겸비한 팀으로 변모했다. 독일은 월드컵 4강에 오르는 동안 4승 1패 13골 2실점의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외질 역시 1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10여 년간 독일 대표팀의 아이콘이었던 발락조차도 외질을 자신의 후계자로 꼽을 정도였다.

클로제와 외질이 속한 독일대표팀은 8일(한국 시간) 새벽 3시 30분 스페인 대표팀과 남아공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12일 네덜란드와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외질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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