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리버풀, 엔도 영입 추진"

2010. 7. 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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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민국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관심이 아시아로 향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다.

영국의 'BBC'는 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감바 오사카의 미드필더 엔도 야스히토(30, 감바 오사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도는 일본의 국가대표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첫 원정 16강 진출을 견인한 선수. 특히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덴마크를 상대로 프리킥 추가골을 터트렸다. 오른발로 감아찬 엔도의 프리킥은 덴마크의 의지를 꺾는 득점이었다.

이런 날카로운 프리킥 외에도 적극적인 활동량, 감각적인 패스까지 갖춘 엔도는 아시아 마케팅에서도 적합하기에 리버풀의 입장에서 포기할 필요가 없는 카드라는 평가다. 그동안 리버풀은 '산소탱크' 박지성 같은 아시아선수라면 영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엔도는 2008년 1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플리머스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가족의 사정을 고려해 이적을 포기한 전력이 있다. 그러나 엔도의 나이가 서른 살을 넘은 상황에서 이번 기회를 놓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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