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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자 MLB 리포트]MLB 2013시즌 일정과 우려되는 KBO 일정
MLB는 마지막 치열한 페넌트 레이스의 포화가 자욱합니다. 올해는 와일드카드가 리그별 두 팀씩으로 늘어나면서 희망을 거는 팀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그러자니 그 어떤 해보다 치열한 막판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부지런한 MLB 사무국은 2013시즌의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2013년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특이한 시즌이 될 것이기 때문에 MLB에서 미리 미리 준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잠정적인 발표라고 하지만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 일정으로 2013시즌을 치르게 됩니다.
내년부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창단 50년 만에 NL에서 AL로 이동을 하면서 양 리그가 각각 15개 팀씩을 보유하게 됩니다. 사상 처음으로 6개조가 모두 5팀씩으로 배분됩니다. 애스트로스는 6팀으로 구성됐던 NL 중부조에서 4팀만으로 단촐하던 AL 서부조로 편입됩니다. 조별 균형과 함께 애스트로스는 인근 댈라스 교외 알링턴에 위치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구축하게 됩니다. 휴스턴은 홈 개막 3연전을 텍사스와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AL 서부조 라이벌들과 15연전으로 2013시즌을 시작합니다.
< 텍사스 주의 라이벌 애스트로스와 레인저스는 내년부터 같은 AL 서부조에서 연간 19차례 격돌합니다. >
내년 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내년 시즌은 미국 시각으로 3월31일 일요일에 ESPN의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중계되는 상징적인 개막전이 열리고 다음날인 4월1일 12경기가 치러지며 본격적인 개막식을 갖게 됩니다. 첫 인터리그는 바로 그날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LA 에인절스와의 대결입니다. 양 리그가 각각 15개 팀씩이 되면서 매일 인터리그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3월31일 개막이면 꽤 빠른 편입니다. 특히 제3회 WBC 대회가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특히 그렇습니다. 정규 시즌은 9월29일 일요일에 끝나게 됩니다. 2012시즌 일정보다 5일이나 빠른데 포스트 시즌 진출 팀이 10개로 늘어나면서 조금 더 여유있게 가을 잔치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2013년은 MLB에 변화가 상당히 많은 시즌이 됩니다.
같은 조 팀과는 19차례씩 격돌
우선 각 조에 속한 팀끼리는 19경기씩을 치르게 됩니다. 즉 같은 조에 속한 팀과의 경기가 총 76경기나 됩니다. 19경기는 홈과 원정의 시리즈가 각각 3번씩 편성됩니다. 훨씬 균형 잡히고 공정한 일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같은 조 팀과 불균형한 일정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피츠버그는 같은 조의 세인트루이스와 15번만 만나고 어떤 팀과는 18번씩 만나는 등 경기 수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른 조 팀과는 6,7차례 만나
각 팀은 다른 조에 속한 같은 리그 팀과는 각각 6번이나 7번 만납니다. 홈과 원정으로 두 번의 시리즈로 일정이 잡힙니다. 같은 리그의 다르 조 팀과의 총 경기 수는 66번입니다.
인터리그는 20경기
모든 팀은 각각 20번의 인터리그 경기를 벌이게 됩니다. 인터리그 경기는 8번의 시리즈로 구성됩니다. 인터리그는 8번의 시리즈로 홈에서 4번, 원정에서 4번 열립니다. 특히 가까운 라이벌끼리의 경기는 두 경기 시리즈로 백투백으로 열립니다. 즉 두 경기를 홈에서 치르고 곧바로 원정을 가서 두 경기를 벌이는 식입니다.
첫 인터리그 5월 27일에 시작되는데 예를 들어 LA의 에인절스와 다저스는 27,28일에 다저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벌이고 곧이어 29.30일에는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구장으로 옮겨 2연전을 벌이게 됩니다.
흥미를 끄는 대진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는 내년 시즌 두 번 격돌합니다. 양키스 캡틴이던 단 매팅리가 다저스를 이끌고 7월 중순에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합니다.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부터 라이벌이던 두 팀인데 뉴 양키스타디움 방문은 처음이기도 합니다.
13년간 지휘봉을 맡아 지난 2005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오지 기옌 감독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감독으로 5월24일 코미스키파크를 찾습니다. 8월 하순 보스턴 레드삭스의 다저스타디움 출격도 흥미롭습니다. 그때까지 감독직을 맡는다면 보비 발렌타인 감독과 아드리안 곤살레스, 칼 크로포드, 조시 베켓 등이 조우하게 됩니다. 레드삭스는 양키스타디움에서 개막 3연전으로 2013년을 시작합니다. 에반 롱고리아의 탬파베이 레이스도 사상 처음으로 8월에 다저스타디움을 찾고, 시카고 커브스는 7월 초에 처음으로 오클랜드 콜럿시움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구단 역사상 114번째 야구장 방문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태게 됩니다.
그밖에 2013시즌에 중요한 날짜를 보면 6월 6일에는 MLB 아마추어 드래프트가 실시되고 7월17일에는 1964년 이후 처음으로 뉴욕 플러싱에서 올스타전이 열립니다. 뉴욕 메츠의 시티필드가 미드서머 클래식을 유치합니다.
< 내년 프로야구는 우천 취소가 아니더라고 매달 모든 팀이 꼬박꼬박 3,4일씩을 연속으로 쉬어야 합니다. 9구단 운영의 가장 단적인 폐해입니다. >
복잡하고 불편해질 KBO 2013시즌 일정
KBO 정금조 부장은 요즘 2013시즌 일정을 짜느라 머릿속이 보통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9팀의 일정을 짜내자니 묘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즉, 시즌 내내 매일 적어도 한 팀은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정부장은 "기본적으로 한 팀이 한 달에 적어도 한 번씩은 3,4일을 연속 쉬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력과 선수들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는 있다. 2군 경기 출전 등도 고려하고는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시즌의 개막일은 3월30일 입니다.
기본적으로 한 팀당 128경기를 치러 올해보다는 팀 당 경기는 5번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9팀 리그가 되므로 전체 경기 수는 576경기로 올해보다 44경기가 늘어납니다. 문제는 원치 않는 휴식기를 매달 한 번씩은 겪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천 취소로 하루 이틀만 쉬어도 경기력 저하와 컨디션 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실정인데 4일씩(3연전+이동일인 월요일) 쉬고 나면 과연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최근 9월의 불규칙한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사실은 내년이 큰 걱정이다. 스프링 캠프 때 며칠 훈련하고 며칠 쉬는 식으로 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헛헛한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답은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하루 빨리 10구단을 창단해 짝수의 팀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10구단을 반대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가진 구단이라도 내년 시즌을 치러보면 확실하게 느낄 것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지.
그 와중에도 부지런한 MLB 사무국은 2013시즌의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2013년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특이한 시즌이 될 것이기 때문에 MLB에서 미리 미리 준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잠정적인 발표라고 하지만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 일정으로 2013시즌을 치르게 됩니다.
내년부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창단 50년 만에 NL에서 AL로 이동을 하면서 양 리그가 각각 15개 팀씩을 보유하게 됩니다. 사상 처음으로 6개조가 모두 5팀씩으로 배분됩니다. 애스트로스는 6팀으로 구성됐던 NL 중부조에서 4팀만으로 단촐하던 AL 서부조로 편입됩니다. 조별 균형과 함께 애스트로스는 인근 댈라스 교외 알링턴에 위치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구축하게 됩니다. 휴스턴은 홈 개막 3연전을 텍사스와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AL 서부조 라이벌들과 15연전으로 2013시즌을 시작합니다.

내년 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내년 시즌은 미국 시각으로 3월31일 일요일에 ESPN의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중계되는 상징적인 개막전이 열리고 다음날인 4월1일 12경기가 치러지며 본격적인 개막식을 갖게 됩니다. 첫 인터리그는 바로 그날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LA 에인절스와의 대결입니다. 양 리그가 각각 15개 팀씩이 되면서 매일 인터리그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3월31일 개막이면 꽤 빠른 편입니다. 특히 제3회 WBC 대회가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특히 그렇습니다. 정규 시즌은 9월29일 일요일에 끝나게 됩니다. 2012시즌 일정보다 5일이나 빠른데 포스트 시즌 진출 팀이 10개로 늘어나면서 조금 더 여유있게 가을 잔치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2013년은 MLB에 변화가 상당히 많은 시즌이 됩니다.
같은 조 팀과는 19차례씩 격돌
우선 각 조에 속한 팀끼리는 19경기씩을 치르게 됩니다. 즉 같은 조에 속한 팀과의 경기가 총 76경기나 됩니다. 19경기는 홈과 원정의 시리즈가 각각 3번씩 편성됩니다. 훨씬 균형 잡히고 공정한 일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같은 조 팀과 불균형한 일정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피츠버그는 같은 조의 세인트루이스와 15번만 만나고 어떤 팀과는 18번씩 만나는 등 경기 수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른 조 팀과는 6,7차례 만나
각 팀은 다른 조에 속한 같은 리그 팀과는 각각 6번이나 7번 만납니다. 홈과 원정으로 두 번의 시리즈로 일정이 잡힙니다. 같은 리그의 다르 조 팀과의 총 경기 수는 66번입니다.
인터리그는 20경기
모든 팀은 각각 20번의 인터리그 경기를 벌이게 됩니다. 인터리그 경기는 8번의 시리즈로 구성됩니다. 인터리그는 8번의 시리즈로 홈에서 4번, 원정에서 4번 열립니다. 특히 가까운 라이벌끼리의 경기는 두 경기 시리즈로 백투백으로 열립니다. 즉 두 경기를 홈에서 치르고 곧바로 원정을 가서 두 경기를 벌이는 식입니다.
첫 인터리그 5월 27일에 시작되는데 예를 들어 LA의 에인절스와 다저스는 27,28일에 다저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벌이고 곧이어 29.30일에는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구장으로 옮겨 2연전을 벌이게 됩니다.
흥미를 끄는 대진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는 내년 시즌 두 번 격돌합니다. 양키스 캡틴이던 단 매팅리가 다저스를 이끌고 7월 중순에 양키스타디움을 방문합니다.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부터 라이벌이던 두 팀인데 뉴 양키스타디움 방문은 처음이기도 합니다.
13년간 지휘봉을 맡아 지난 2005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오지 기옌 감독은 마이애미 말린스의 감독으로 5월24일 코미스키파크를 찾습니다. 8월 하순 보스턴 레드삭스의 다저스타디움 출격도 흥미롭습니다. 그때까지 감독직을 맡는다면 보비 발렌타인 감독과 아드리안 곤살레스, 칼 크로포드, 조시 베켓 등이 조우하게 됩니다. 레드삭스는 양키스타디움에서 개막 3연전으로 2013년을 시작합니다. 에반 롱고리아의 탬파베이 레이스도 사상 처음으로 8월에 다저스타디움을 찾고, 시카고 커브스는 7월 초에 처음으로 오클랜드 콜럿시움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구단 역사상 114번째 야구장 방문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태게 됩니다.
그밖에 2013시즌에 중요한 날짜를 보면 6월 6일에는 MLB 아마추어 드래프트가 실시되고 7월17일에는 1964년 이후 처음으로 뉴욕 플러싱에서 올스타전이 열립니다. 뉴욕 메츠의 시티필드가 미드서머 클래식을 유치합니다.

복잡하고 불편해질 KBO 2013시즌 일정
KBO 정금조 부장은 요즘 2013시즌 일정을 짜느라 머릿속이 보통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9팀의 일정을 짜내자니 묘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즉, 시즌 내내 매일 적어도 한 팀은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정부장은 "기본적으로 한 팀이 한 달에 적어도 한 번씩은 3,4일을 연속 쉬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력과 선수들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는 있다. 2군 경기 출전 등도 고려하고는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시즌의 개막일은 3월30일 입니다.
기본적으로 한 팀당 128경기를 치러 올해보다는 팀 당 경기는 5번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9팀 리그가 되므로 전체 경기 수는 576경기로 올해보다 44경기가 늘어납니다. 문제는 원치 않는 휴식기를 매달 한 번씩은 겪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천 취소로 하루 이틀만 쉬어도 경기력 저하와 컨디션 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실정인데 4일씩(3연전+이동일인 월요일) 쉬고 나면 과연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최근 9월의 불규칙한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사실은 내년이 큰 걱정이다. 스프링 캠프 때 며칠 훈련하고 며칠 쉬는 식으로 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헛헛한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답은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하루 빨리 10구단을 창단해 짝수의 팀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10구단을 반대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가진 구단이라도 내년 시즌을 치러보면 확실하게 느낄 것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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