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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뉴욕 닉스, 하킴 올라주원 과외 받는다

일간스포츠 | 이은경 | 입력 2012.09.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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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은경]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전설적인 빅맨 하킴 올라주원(49)의 과외를 받는다.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ESPN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올라주원은 NB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센터다. 올라주원이 현역 시절, 그가 골밑에서 하는 플레이와 움직임은 '드림 셰이크'로 불리기도 했다. ESPN은 "계획대로라면 다음 시즌 닉스에서 여러 명의 '드림 셰이크'를 볼 수 있을지 모른다"고 했다. 올라주원은 마이크 우드슨 뉴욕 감독과 현역 시절 휴스턴에서 함께 뛰었던 사이다.

뉴욕 닉스에서는 카멜로 앤서니,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마커스 캠비, 타이슨 챈들러 등이 올라주원의 '특별 과외'를 받는다. 스타더마이어는 이미 지난 여름에 2주 반 동안 올라주원의 지도를 받았고, 이번에 또 한 번 동료들과 함께 과외를 시작한다. 챈들러 역시 여름에 올라주원의 지도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런던올림픽 참가 때문에 무산된 바 있다. 그는 다시 한 번 올라주원에게 배울 기회를 잡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올라주원이 뉴욕 선수들에게 강조한 건 기술이 아닌 '팀워크'였다. 뉴욕은 좋은 선수들을 모아놓고도 매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팀으로 낙인찍혀 있다.

올라주원은 "중요한 건 개인성적이 아니다. 성적을 내기 위해선 도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앤서니와 스타더마이어가 역할을 나눠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조언했다. 그는 "두 사람이 한꺼번에 골밑에서만 머물면 안 된다. 둘 다 내외곽을 모두 소화할 줄 아는 선수다. 한 명이 포스트에 있으면 다른 한 명은 자유투라인이나 외곽에서 득점을 노릴 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두 사람은 동료지 경쟁 상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은경 기자 kyong88@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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