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직장폐쇄로 정규리그 축소, 첫 2주 일정 취소

윤희성 인턴기자 2011. 10. 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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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희성인턴기자]

ⓒNBA

2011-2012 NBA(북미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이 직장폐쇄로 축소된다.

AP 통신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NBA 정규리그 첫 2주 일정이 취소됐다. 시범경기를 포함해 114경기(정규리그 100경기)를 취소하게 됐다. 이로써 NBA는 지난 1998-1999시즌 이후 역사상 두 번째로 단축 시즌을 치르게 됐다. 당시는 50경기가 취소됐다.

NBA는 내달 1일 댈러스와 시카고의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데이비드 스턴 NBA 총재는 "구단과 선수의 입장을 중재를 하고 있지만 양측의 주장이 쉽게 일치하지 않는다"며 "직장폐쇄는 장기화 될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

NBA 선수협회장 데릭 피셔는 "이것은 절대로 선수들의 파업이 아니라 고용주들의 직장폐쇄다"며 "우리는 단지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NBA가 되기를 희망할 뿐이다"고 말했다.

경기 일정이 줄어들어 가장 피해를 보는 쪽은 경기장 소유주들이다. 시범경기를 포함해 114경기가 취소되면서 입장권 판매수익이 8300만 달러(약 930억 원)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즌 티켓을 이미 구매한 팬들도 환불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타 기념품 판매 수익도 현저히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1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7시간의 협상을 끝으로 구단주와 선수협회는 다음 회의 날짜를 정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현재 양측은 리그매출분배(BRI) 기준선, 단체노사협약(CBA), 연봉과 계약기간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KBL(한국농구연맹)은 13일 오후 7시 전주 KCC 이지스와 서울 SK 나이츠의 개막전으로 리그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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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희성인턴기자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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