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랜도-워싱턴, 아레나스-루이스 트레이드

2010. 12. 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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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이 워싱턴 위저즈의 올스타 가드 길버트 아레나스(193㎝)를 영입했다.

올랜도는 워싱턴에 라샤드 루이스(208㎝)를 내주고 아레나스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2005년부터 3년 연속 NBA 올스타에 뽑혔던 아레나스는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17.3점, 5.6어시스트의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도중 경기장 라커룸에 총기를 갖고 들어온 사실이 발각돼 50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던 아레나스는 이후 워싱턴 팀과 불화를 겪는 등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워싱턴으로 옮기는 루이스는 25경기에 나와 12.2점, 4.2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올랜도는 또 피닉스 선스로부터 헤도 투르코글루(208㎝), 제이슨 리처드슨(198㎝), 얼 클락(208㎝)을 영입하고 빈스 카터(198㎝), 미카엘 피에트루스(198㎝), 마르친 고르타트(211㎝)에 2011년 신인 1라운드 지명권, 현금까지 더해 내주는 선수 교환도 실시했다.

피닉스로 옮기는 카터는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15.1점,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16승9패로 동부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4위인 올랜도는 1위 보스턴 셀틱스(21승4패)에 5경기나 뒤져 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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