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농구, 中에 3점차 석패..올림픽 직행 실패

2011. 8.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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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성민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서 중국에게 3점 차로 석패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일본 나가사키현 오무라에서 열린 제24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대회 결승서 중국과 접전 끝에 62-65로 패했다.

우승을 차지한 중국은 런던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2위를 차지한 한국과 3위 일본은 세계 예선을 거쳐야 하게 됐다. 세계 예선에는 미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12개 팀이 출전, 5장의 티켓을 다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수비가 살아나며 중국을 6분 동안 1점으로 묶었다. 하지만 한국 역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김단비가 공격을 이끌었다. 중국은 먀오리제와 천난이 한국 수비를 뚫어내며 앞서 나갔다.

전반 막판에 투입된 김연주는 3점슛 2방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김연주는 전반 종료 46초전 22-31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전반 종료 6초 전에 다시 한번 3점슛을 성공시키며 활약했다. 한국은 전반을 28-34로 뒤진 채 마쳤다.

한국은 3쿼터서 김단비, 신정자가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계속했다. 한국은 이연화가 3쿼터 5분 여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켜며 41-38로 앞섰다.

한국은 3쿼터 후반 공격 리바운드와 신정자의 공격을 앞세워 47-45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중국은 4쿼터 초반 마쩡위가 3점슛 2개를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역전했다. 하지만 한국은 하은주와 신정자의 골밑슛으로 51-51 동점을 만들었다.

중국은 4쿼터 후반 천난의 골밑 득점과 마쩡위의 자유투로 60-55까지 앞섰다. 한국은 경기 종료 2분 40초 전 신정자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3점 차로 따라붙었다. 한국은 1분 50여 초를 남기고 패턴 플레이를 통해 하은주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59-60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진 상황서 먀오리제에게 3점슛을 허용한 한국은 다시 이연화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맞받아쳤다.

한국은 62-63으로 뒤진 상황서 역전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팀플레이가 원할하게 되지 않았고 최윤아의 2점슛이 림을 외면했다. 7초를 남기고 한국의 파울 작전으로 중국은 천난이 자유투를 얻어 모두 성공했고 7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선 한국은 이연화가 3점슛을 날렸지만 림에 닿지 않았다.

한국은 신정자가 15점, 16리바운드를 올리며 맹활약했고 김단비가 11점, 이연화가 8점을 올렸다. 중국은 먀오리제가 20점, 마쩡위가 19점, 천난이 1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ball@osen.co.kr

< 사진 > 경기 후 울음을 터뜨리는 최윤아(가우데)를 김연주(왼쪽)와 이미선이 위로하고 있다.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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