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결승골' KB국민은행, kdb생명 제압

곽현 기자 2010. 10. 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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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연하가 종료 5초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국민은행이 kdb생명을 제압했다.

KB국민은행은 17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2010-2011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68-67 1점차 승리를 따냈다.

시종일관 치열한 접전을 펼친 국민은행은 경기 막판 해결사 변연하가 종료 5초전 동점 상황에서 극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고, kdb생명은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시작과 함께 양 팀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국민은행은 강아정과 김영옥이 2개씩 총 5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kdb생명 역시 이경은과 한채진 등3점슛 5개를 적중시켰다.

양 팀은 1쿼터에만 10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며 화끈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1쿼터 3점슛 10개는 WKBL역대 최다 기록이다.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던 2쿼터 국민은행은 장선형이 중거리슛을 연달아 꽂아 넣었고, 변연하의 3점슛이 성공되며 조금씩 앞서가기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후반 들어 수비에서도 kdb생명을 압도했다. 적극적인 협력수비와 스위치디펜스가 효과를 발휘하며 3쿼터 중반 9점차까지 앞서나갔다.

경기는 4쿼터까지 알 수 없었다. 국민은행은 4쿼터 한채진이 3점슛 2개를 허용하며 1점차 역전을 허용했다. 양 팀은 1점차 승부를 계속 벌였다. 4쿼터 1분 10초 국민은행은 조은주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2점차로 뒤졌지만 곧바로 변연하의 득점으로 66-66 동점을 맞았다.

공격권을 가진 국민은행은 변연하에게 공격을 맡겼고, 변연하는 종료 5초전 극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0-10-17 곽현 기자( rocker840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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