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인, 이병석과 전격 트레이드 '친정 SK 복귀'

강지훈 2010. 7. 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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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가드 황성인이 서울 SK 나이츠 포워드 이병석과 트레이드돼 친정인 SK로 복귀한다.

6일 서울 SK는 인천 전자랜드로부터 포인트 가드 황성인(35)을 영입하고 스몰 포워드 이병석(34)을 내 주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SK는 황성인을 영입하면서 주전 포인트 가드 주희정의 백업가드로 옥범준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자랜드는 신기성의 영입으로 기존의 박성진, 정영삼 외에도 상무에서 내년 2월 복귀하는 정병국, 임효성 등 가드 라인의 포화로 황성인을 보내고 이병석을 영입했다. 이병석은 백업 슈터로 이한권과 함께 전자랜드의 외곽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황성인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 신인 드래프트 1차 2순위로 SK에 입단해 1999-2000시즌 SK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바 있어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시즌 전자랜드에서는 52경기에서 평균 3.2점 2.0어시스트 0.9스틸을 기록했다.

이병석은 지난 시즌 SK에서 평균 3.3점 1.2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3.3%를 기록했다.

[사진 = 친정 SK로 복귀한 황성인]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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