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요구'김승현, 오리온스와 또다시 '협상 결렬'

정지욱 기자 2010. 6. 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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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의 김승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갔다.대구 오리온스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0-2011시즌 선수단 연봉협상에서 김승현과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연봉 협상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6억원을 받았던 김승현은 오리온스와의 연봉 협상에서 지난 시즌과 같은 6억원을 요구한 반면, 오리온스는 3억원을 제시,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로인해 김승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BL의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갔다.

김승현은 지난해에도 최고액인 7억2천만원을 요구, 6억원을 제시한 구단과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연봉조정신청에 임했으며 이면계약 파문까지 일으킨 끝에 6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시즌 신인으로서 맹활약을 펼쳤던 김강선은 지난해 대비 92%인상된 9천6백만원(인센티브 포함)에 계약을 체결,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으며 신인왕 후보로 거론 됐던 장신슈터 허일영은 56%가 오른 1억5천6백만원(인센티브 포함)에 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이동준은 전년대비 24% 인상된 1억8천만원(인센티브 포함)에 연봉계약을 체결, 팀내 연봉 계약 확정 선수중 최고액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오리온스는 2010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선발된 신인 박유민에게 신인 최고 금액인 1억원(인센티브 포함)을 안겨주면서 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0-06-30 정지욱 기자( stop@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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