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양동근, 4억9000만원 재계약..모비스 연봉협상 마무리

정세영 2010. 6. 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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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세영 기자 =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가드 양동근(28)이 지난 시즌보다 1억원 인상된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모비스는 29일 오후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 양동근과 연봉 4억4100만원, 인센티브 4900만원 등, 모두 4억9000만원에 2010~2011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양동근이 받은 3억9000만원(연봉 3억5000만원, 인센티브 4000만원)보다 25.6% 인상된 금액이다.

모비스는 이날 서울 SK에서 영입한 노경석과는 8000만원에 연봉계약을 마쳤다. 또, 신인인 류종현, 송창용과도 각각 계약기간 5년에 올 시즌 연봉 6000만원에 계약을 매듭지었다.

이로써 모비스는 지난 달 김동우 등, 자유계약선수(FA) 3명을 포함해 2010~2011시즌 12명의 선수와 연봉계약을 모두 마쳤다. 모비스는 전체 19억 원의 셀러리 캡 중 13억9000만원(73.2%)을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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