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렌드, KBL 재입성 도전..763명 트라이아웃 신청

정지욱 기자 2010. 5. 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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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KBL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KBL은 25일, 오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0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총 763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KBL이 발표한 763명의 선수 중 KBL 경력선수는 총 51명.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전주 KCC와 창원 LG에 몸 담은 바 있는 찰스 민렌드다. 민렌드는 KBL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6-2007시즌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1시즌을 더 뛴 뒤에 코트에서 물러난 바 있다. 73년생인 민렌드는 37세의 나이로 다시 한 번 KBL문을 노크하게 됐다.

2006-2007시즌 애런 맥기와 함께 부산 KTF(현 KT)를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끌었던 필립 리치 또한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리치는 2008-2009시즌 KBL경력제한 리그에 포함 되는 이스라엘 리그에서 뛴 바 있어 트라이아웃 참가는 불가능하다.

또한 키부 스튜어트(전 SK), 조셉 쉽(전 동부) 등 자유계약시절 선수들이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본지를 통해 트라이아웃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오다티 블랭슨을 비롯해 테렌스 레더, 허버트 힐 역시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반면, 1차 집계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던 네이트 존슨은 참가 신청을 취소했다.

한편, 763명의 참가신청 선수 중 NBA경력 선수로는 사마키 워커, 세드릭 헨더슨, 키부 스튜어트(이상 전 SK), 댄 량하이, 자바리 스미스, 마이클 스위니, 크리스 태프트, 로버트 트레일러 등이 있다. 763명의 선수 중 트라이아웃 초청선수는 각 구단의 검토를 거쳐 5월 말 최종 확정된다.

※ 2010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일정

- 2010. 7. 20 (화) ~ 7. 22 (목), 미국 라스베이거스

※ 2010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제한 기준

1) NBA 경력 - 최근 3년간 출전 경력이 없어야 함 (Pre-season 제외)2) 유럽 1부 리그 (스페인, 터키, 이태리, 이스라엘, 러시아, 그리스) 및 중국- 최근 2년간 출전 경력이 없어야 함 (Pre-season 제외)3) Euroleague, Eurocup, Euro Challenge 경력- 최근 2년간 스페인, 터키, 이태리, 이스라엘, 러시아, 그리스 리그 소속으로Euroleague, Euro Challenge, Eurocup 대회 출전 경력이 없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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