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부터 프로농구 용병 2명 보유 허용
장재은 2011. 12. 12. 18:27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프로농구에서 다음 시즌부터 각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2명까지 보유하면서 1명만 출전시킬 수 있게 된다.
KBL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현재 1명만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한 외국인 선수 기용 제도를 이 같이 다시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에 대해서는 자유계약으로 할지, 드래프트로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다음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일부 구단은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를 1명만 보유하도록 규정이 바뀌자 팀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문제를 제기해 왔다.
보유한 외국인 선수 한 명이 공수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경우 체력이 떨어지고 부상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KBL은 비시즌 중에 프로팀과 대학팀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암 컵대회를 개최하는 안건과 신인 드래프트 시기를 시즌 전으로 앞당기는 방안은 나중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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