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드래프트 1순위로 인삼공사 지명

강지훈 2011. 1. 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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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대학무대를 평정한 '최고의 빅맨' 오세근(24·중앙대)이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안양 한국인삼공사에 지명됐다.

오세근은 3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린 2011년 KBL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한국인삼공사의 품에 안겼다.

200cm 106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오세근은 2002년 김주성 이후 대학농구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다. 고3 때 농구대잔치에서 프로 선수들이 즐비한 상무를 상대로 '20-20(21점 25리바운드)'으로 대학무대를 지배하기 시작한 그는 대학교 2학년 때 농구대잔치에서 전설의 52연승을 수립하면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파워포워드와 센터를 모두 겸하며 외곽 능력도 갖춰 일찌감치 1순위로 초미의 관심을 받았다.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에도 드래프트 1순위에 당첨돼 가드 박찬희를 지명했고 트레이드로 KT에서 양도받은 지명권 역시 2순위에 당첨되는 행운으로 슈터 이정현을 영입하면서 성공적인 리빌딩 행보를 보인데다 오세근까지 지명하면서 다음 시즌 당장 우승에 도전할만한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내년 시즌 김태술-양희종-김일두까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기 때문에 일약 KBL 판도를 흔들만한 젊고 잠재력 넘치는 팀이 완성됐다.

[1순위 지명된 오세근(왼쪽)과 인삼공사 이상범 감독.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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