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진해 신축구장 안쓴다" 선언, 창원시와 파국

이명노 2013. 10.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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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창원시에 직격탄을 날렸다. 진해에 신축구장이 건설된다 하더라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NC는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냈다. 지난 14일 준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이 열린 목동구장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입장이었다. 14일 목동구장에선 창원시의회 시의원들이 지난 8일 채택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NC의 새야구장 입지 변경요구 등 행정간섭 중단촉구 결의안'을 전달하기 위해 KBO 관계자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소란을 피우는 등 불미스런 장면을 연출했다.

NC는 "14일 일부 지역 시의원들의 비상식적 행동을 개탄하며, KBO와 구단을 동반자로 인정하지 않는 창원시 행정부와의 관계가 중대한 고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서 NC는 네 가지를 요구했다. 가장 먼저 '올해 1월 창원시 행정부의 새 야구장 입지선정 발표 이후 KBO와 함께 야구팬,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하는 등 투명한 입지선정과 부지 변경을 요청해 왔다. 이에 대한 창원시 행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요구한다' 였다.

창원시는 KBO가 시행한 입지 타당성 자체 조사에 대해 '짜맞추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NC는 부지 변경 요청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두 번째는 '14일 프로야구의 대축제가 열리는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보여준 창원시의회 일부 의원의 행동은 KBO와 각 회원사의 관계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처사라고 보며, 시의회의 책임 있는 해명을 바란다'였다.

세 번째 요구가 가장 강력했다. NC는 'KBO와 본 구단을 포함한 모든 회원사는 새 야구장 입지가 프로구단의 홈구장 입지로 적합하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1000억원이 넘는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새 야구장 건립이 정치권의 밀실담합 의혹과 이에 따른 짜맞추기식 용역조사 논란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된다면 그 야구장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전시행정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것이다'라고 했다.

사실상의 진해 신축구장 거부다. 야구장을 짓더라도 새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겠다는 '선전포고'다. 그동안 완곡한 입장을 보이던 NC는 계속 되는 창원시의 행보에 개탄하며 강경자세로 돌아섰다.

마지막으로 NC는 '창원시 행정부가 계속해서 시민의 의견을 외면하고 구단을 동반자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계속 보일 경우, 구단은 KBO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모든 대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다'라고 했다.

모든 대안은 현재의 마산구장을 고수하는 안은 물론, 연고지 이전이라는 최악의 카드까지 염두에 둔 발언이다. 드디어 NC가 칼을 빼들었다. 창원시는 어떤 자세를 취할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구 진해육군대학 부지 전경. 사진제공=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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