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로야구 현역 1군 내야수 K씨, 무면허 사고 후 잠적

입력 2013. 6. 9. 09:40 수정 2013. 6. 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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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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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군 현역선수 K씨가 무면허 운전 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의 취재 결과 경찰 및 복수의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프로야구 선수 K씨는 9일 오전 5시경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몰고 후진하던 과정에서 뒤에 있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K씨는 택시기사에게 연락처를 주고 현장에서 합의를 시도했으나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차를 현장에 두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기사의 신고 후 차량조회결과 현재 K씨가 무면허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또 택시기사의 증언에 따라 K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K씨는 사건 이후 경찰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으며, 현재는 휴대폰이 꺼진 채 잠적한 상태다.

K씨는 프로야구 수도권 팀 1군에서 활약 중이다. 포지션은 내야수.

동아닷컴 유정선 기자 dwt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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