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타선 핵폭발, 두산에 5회까지 16-0 리드

2013. 5. 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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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잠실, 홍성욱 기자] NC 타선이 모처럼 폭발하며 창단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NC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회초부터 5회초까지 대거 16득점을 올리며 멀찌감치 도망갔다.

NC는 3회초 선두 8번 노진혁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1번 김종호의 볼넷과 2번 박정준의 내야안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3번 나성범의 깨끗한 중전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고, 계속되는 1사 1-2루에서 4번 이호준이 두산 선발 김상현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쓰리런홈런으로 5-0으로 앞서나갔다.

NC 타선은 4회초에 다시 한 번 폭발했다. 1사후 9번 이태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1번 김종호부터 6번 조영훈까지 연속 6안타가 폭발하며 대거 7득점을 올렸다. 모두 방망이에 정확하게 맞은 안타였다. 김정호와 모창민은 2루타였고, 조영훈은 3루타를 기록했다.

터지기 시작한 NC 타선은 5회초에도 그칠 줄 몰랐다. 김종호의 중전안타와 박정준의 볼넷에 이어 터진 나성범의 우전 1타점 적시타와 이호준의 좌익선상을 빠지는 2타점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고, 조영훈의 우전안타까지 더해지며 대거 4점을 보태 16-0을 만들었다.

NC가 5회까지 기록한 16점은 이번 시즌 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15득점으로 삼성이 넥센을 상대로 4월 13일과 14일 이틀 연속 기록했으며 4월19일에는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기록한 바 있다.

NC는 5회까지 15안타를 터뜨리며 팀 한 경기 최다안타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4월 24일 마산 기아전과 5월7일 마산 한화전에서 기록한 13개였다.

6회가 진행중인 현재 NC는 두산에 16-0으로 크게 앞서있다.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사진=홈런을 때리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이호준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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