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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여친은 10승 뒤. 이상형은 조유영 아나운서"

스포츠서울 | 김경윤 | 입력 2012.11.20 17:05 | 수정 2012.11.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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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류현진' '7억팔'로 불리는 한화투수 유창식(20)이 구슬땀을 흘리며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현재 서산 2군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팀 마무리 훈련에서 강도높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훈련 시간과 강도, 모두 최고 수준이다. 그는 계속된 훈련으로 부르튼 입술을 가리키며 "훈장 같지 않냐"라며 빙그레 웃었다.

유창식은 데뷔 첫해인 2011년 1승 3패 방어율 6.69로 부진했다. 계약금 7억원을 받는 등 주위의 기대가 높았지만 몫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고교시절 입은 어깨 부상 여파가 컸다. 그는 올해 선발축으로 합류해 6승 8패 방어율 4.77로 가능성을 내비쳤다. 내년엔 풀타임 선발투수로 두 자릿 승수를 노릴 예정이다.





한화 유창식이 16일 서산 2군구장에서 열린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김경윤기자 bicycle@sportsseoul.com

유창식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잊고 야구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는 "여자친구 사귈 시간도 없다. 요즘 생활패턴은 두 가지다. 훈련 아니면 잠이다. 지난 2년 동안 각종 부상에 시달리면서 비시즌에도 제대로 훈련을 못했는데 이번 비시즌은 다를 것이다. 훈련에만 집중해 내년 페넌트레이스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자친구는 제대로 된 성적을 만든 다음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단단히 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XTM 조유영 아나운서 같은 분을 만나고 싶다"라며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조유영 아나운서는 91년생, 유창식은 92년생이다.

김경윤기자 bicycl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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