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결승행' 하라 감독 "롯데 응원 정말 인상깊었다"

2012. 11. 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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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부산,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응원 정말 인상깊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다츠노리 감독이 롯데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요미우리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와의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예선 2번째 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요미우리는 예선 전적 2승을 기록, 11일 열리는 결승전서 대만 라미고 몽키즈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하라 감독은 경기 후 "이번 대회에서 오늘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물론 결승에 올라가면 결승이 가장 중요하겠다. 하지만 우리 조에서는 롯데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곧이어 "이번에 방한한 선수 중 가장 좋은 투수를 올린 이유다"며 "기대대로 사와무라가 잘 던졌다. 팀이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가져간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하라 감독은 롯데 홈팬들의 응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에 한국에서 경기를 하면서 한국 팬들과 한국 야구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응원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팬과 선수가 일심동체가 된다. 일본과는 또 다른 응원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0-5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이런 환경에서 경기에 나서는 게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롯데의 주전 포수인 강민호가 1회 교체된데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교체된 점은 롯데에게 안타까운 일이다"며 "강민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포수라고 생각한다. 팀 공격과 수비의 중심이라는 점에서 경계했던 선수다. 매우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하라 다츠노리 감독 ⓒ 부산,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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